(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김우빈이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31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기와 함께 어린이병동에 입원한 보호자가 배우 김우빈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는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선물과 함께 공개된 크리스마스 카드에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길 기도할게요", "20205년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요"라는 김우빈의 글이 적혀 있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누리꾼 A씨는 "올해 수술도 하고 입원이 잦아서 많이 힘들었는데 해를 넘겨서까지 병원에 있어서 좀 지쳐있었다"며 "그런데다 슬픈 뉴스가 가득해서 정말 우울했는데 많이 위로가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미담이 확산되자 김우빈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김우빈이 어린이병동 환아들에게 선물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우빈은 올 초 취약 계층 환자들 치료비 지원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다. 그밖에도 코로나19 피해, 산불, 수해 피해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기부 행렬에 동참해왔던 바.
그런 가운데 또다시 김우빈의 미담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너무 호감 배우", "김우빈은 미담밖에 없다",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되길"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한동안 치료에 전념한 뒤 최근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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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