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원정빌라'(감독 김선국)가 오늘(31일)부터 IPTV와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4일 개봉한 '원정빌라'는 교외의 오래된 빌라, 어느 날 불법 전단지가 배포된 후 이로 인해 꺼림칙하게 된 이웃들로부터 가족을 지키려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포 영화다.

'원정빌라'는 재개발을 앞둔 낡은 빌라를 배경으로 주차문제, 층간소음 등 이웃 간 갈등이 불러온 소름 끼치는 광기를 감각적인 스타일로 담아 개봉 첫 주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오르며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리뷰와 해석들로 공감을 얻었다.

이웃 갈등, 부동산 문제, 사이비 종교 등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회 이슈를 통해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과 나약함, 집단과 개인의 대립을 섬뜩하게 그려낸 '원정빌라'는 이현우, 문정희, 방민아 등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며 몰입감 200%의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원정빌라'는 31일부터 IPTV(KT Genie TV, SK B 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skylife, 네이버 시리즈on, Wavve, 왓챠, 구글플레이, Apple TV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 ㈜스마일이엔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