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출신 방송인도 애도… 사오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마음 아파"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31 10:51:58 수정 2024-12-31 10:51:58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일본인 출신 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30일 후지모토 사오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설레임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들이 순식간에 어둠으로 변해버린 현실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 삼가 고인 명복을 빕니다"라는 애도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국화꽃 한 송이 이미지와 함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 행렬을 이었다. 



한편, 후지모토 사오리는 한국 방송활동 7년차로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 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을 포함해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이에 정부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후지모토 사오리 계정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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