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딥페이크" 소유, '48kg 유지' 걸그룹 고충 토로 (히든아이)[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31 10:10:02 수정 2024-12-31 10:23:4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소유가 외모 강박에 이어 딥페이크 피해까지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히든아이'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 방송했다.

방송에서 소유와 박하선도 딥페이크 피해를 입은 적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소유는 "약 10년 전, 딥페이크라는 용어도 거의 없던 시절에 지인의 제보로 불법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이게 뭐지?' 했다"라며 "올해도 팬 분들이 제보를 해주셨다"라고 딥페이크에 의한 꾸준한 피해를 입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사진 합성만 봤을 때는 큰 타격이 없었다. 너무 말이 안 되는 사진이라. 그런데 영상을 보면서 계속 기분이 안 좋았다"라며 악의적 합성물에 고통을 호소했다. 



그런가 하면 소유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스페셜 '바디멘터리-살'에서 외모와 몸무게에 대한 압박에 대해 털어놨다.

연습생 시절 48kg을 유지해야 했다고 밝힌 소유는 "한 번 길가에서 기절한 적이 있다. 모르는 분이 저를 병원에 데려다주셨다. 주사를 맞아야 했는데, '저 수액을 맞으면 몸무게가 늘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무대에 올라가면 카메라도 못 보겠고, 사람들이 나한테 다 욕하는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 병원에 가니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서 공황장애라 하는데 당시에는 약을 처방 받는 것 자체를 쉬쉬해야 했다. 공황장애 증상이 왔을 때 다 토할 거 같고 온몸이 오그라드는 느낌이었다. 숨도 못 쉬겠는데 몇백 명 앞에서 실수할 수는 없었다"고 토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에브리원,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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