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민호가 불편한 질문 좋아한다고 말했으나 연애 질문이 들어오자 당황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SUB] 귀여우면 이기는 거다 | EP.71 이민호 공효진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배우 이민호와 공효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장도연은 "두 분 다 예능을 하지 않는데 공효진 씨는 (예능에서) 몇 번 뵀다"고 말문을 뗐고, 공효진은 "유튜브 채널은 한 두세 번밖에 없다"고 답했다.
TV예능과 유튜브의 차이점에 대해 공효진은 "아무 말 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있다"며 이민호를 보며 이야기했고, 이민호는 "저 처음이라 저한테 묻지 마시라. 왜 자꾸 저를 보면서 동의하냐"고 머쓱한 내색을 보였다.
유튜브 예능 첫 출연이라 긴장된다는 이민호는 "이제 편하게 얘기해도 되는 시대가 도래됐다. 저는 (살롱드립) 작가님과 미팅할 때도 '불편한 질문 좋아한다'고 했다"며 모든 질문을 다 받아주겠다는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를 놓치지 않은 장도연은 "지금 연애하냐"라고 돌직구를 날리더니 "지금까지 나는 연예인 몇 명 만나봤다?"며 불편한 질문을 거듭 던졌다.
그러자 이민호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공효진은 공효진은 "뭐냐. 말을 그렇게 해놓고 왜 쫄고 난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불편할라치면 정말 가시밭길처럼 만들어드릴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자 이민호는 "제가 말실수 했다"며 꼬리를 내렸다.
사진=유튜브 '살롱드립'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