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초 자매 공동수상…김재화x김혜화 "언니 축해하주러 왔는데" [SBS 연기대상]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1 21:52:38 수정 2024-12-21 23:51:1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재화, 김혜화가 조연상을 공동수상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

이날 미니시리즈 휴먼, 판타지 여자 조연상 후보로는 김미화, 김재화, 김혜화, 서정연이 올랐다. 트로피는 김재화, 김혜화가 거머쥐었다. 




신동엽은 "자매 수상은 연기대상 역사상 최초인 것 같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얼마나 행복할까요, 자매가 함께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재화는 "감독님 너무 감사드린다. 맨 처음 이 작품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때는 후반부얘기는 못들었다. 후반부에 반전이 있는 역할이라 기뻤다. 함께 해주신 배우들 영광이었다. 신혜씨 왜 우냐. 제가 예고 학생이던 17살때부터 제가 배우하는 것을 그만하라고 안해주신 것을 이 상으로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감동있고 깊이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혜화는 "저는 진짜 언니가 상을 받으면 마음껏 축하해줄 생각만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왔는데 큰 상을 저에게 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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