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우, ♥박선영과 '찐' 핑크빛? "로망 이뤄…기분 묘했다" (신랑수업)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11 22:12:18 수정 2024-12-11 22:12:18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박선영이 김일우의 신발끈을 묶어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3회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과 등산 데이트를 즐기는 한편,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박현호, 은가은이 쏟아지는 지인들의 축가 제안에 행복해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일우는 박선영과 남산에서 두 번째 데이트를 했다. 등산 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기로 한 두 사람. 김일우가 과장된 몸짓으로 동작을 선보이자 박선영은 그의 허리 상태를 걱정했다.

그러나 김일우는 "나 허리 완전 괜찮다"라며 윗몸일으키기까지 선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는 박선영의 말에 허리에 이상이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그의 어필에 박선영은 "잘 하시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본격 등산에 나선 두 사람. 계단을 오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일우의 신발끈이 풀리자 박선영이 망설임없이 무릎을 꿇고 끈을 묶어 눈길을 끌었다.

절대 풀리지 않을 매듭을 알려준 박선영에 김일우는 "사실 내가 묶어줘야 하는데 이렇게 바뀌었다"라며 민망해했지만, 심진화와 이다해는 "너무 좋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김일우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어느 바닷가에서 할머니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할아버지 모습을 보고 ‘결혼해서 살다보면 나이들어서 저렇게 살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라고 로망을 밝히며 "기분이 묘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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