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유럽 R&D는 '젠더혁신' 반영 필수…한국 준비는"
연합뉴스
입력 2024-12-11 14:59:35 수정 2024-12-11 14:59:35
과기젠더혁신센터, 18일 국제 과학기술 젠더혁신 심포지엄 개최


2024 국제 과학기술 젠더혁신 심포지엄[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는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4 국제 과학기술 젠더혁신 심포지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럽연합(EU)의 다자협력 연구개발(R&D)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을 계기로 호라이즌 유럽 R&D 수주를 위해 필수인 '젠더혁신'과 한국의 준비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젠더혁신은 과학기술 R&D에 의약품 개발 시 남녀의 약효 차이 같은 성별 특성을 반영하는 개념이다. EU는 R&D에 젠더혁신과 참여기관의 성평등 제도 등을 의무화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시그네 랏소 EU 연구혁신총국 부국장이 온라인으로 기조강연하며 조너선 도스 영국 연구혁신청 부위원장이 연사로 나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경험을 공유한다.

이외에 젠더혁신 연구 생태계 조성 및 젠더혁신 영향 등이 논의되며 국제학술지 '랜싯 디지털 헬스'와 '네이처 메소드' 편집자들이 학술지 젠더혁신 정책을 소개한다.

shj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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