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콘솔 게임
‘콘코드’ 게임 서비스 중단했는데 인기 열풍...왜?
게임와이입력

소니의 라이브 게임 ‘콘코드’가 때 아닌 인기를 얻고 있다.
소니는 지난 9월 4일, ‘콘코드’를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지난 8월 24일에 출시한 이 게임은 9월 6일자로 서비스가 종료됐다. 소니는 다운로드 버전 구매자는 물론 패키지 버전에 대해서도 판매를 중단하고 환불 조치를 공지했다.
하지만 ‘콘코드’ 서비스가 중단된 후 ‘콘코드’의 패키지 버전은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치솟고 있다. ‘콘코드’는 이미 정식 판매가 중단됐기 때문에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되지 않는다. 하지만 경매 사이트에서는 ‘콘코드’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대표적으로 ebay에서는 40만원에 판매하는 플레이스테이션 5용 ‘콘코드’ 패키지를 발견할 수 있다. ‘콘코드’는 40달러에 출시한 게임이기 때문에 서비스 중단 이후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이다. ebay에서는 대략 10만원대 정도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비슷하다. 일본 야후 옥션에서 ‘콘코드’는 11만엔에 판매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은 3만~4만엔 수준에 판매 중이다. 일본에서는 ‘콘코드’가 4,480엔에 출시됐다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고가의 작품이 된 것이다.

고가에 ‘콘코드’를 구매해도 서비스가 종료됐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서비스 중단이 프리미엄 효과를 불러오면서 ‘콘코드’는 귀한 몸이 되고 있다. ‘콘코드’ 패키지 버전은 소니가 출시한 게임 중 가장 희소성이 높은 게임이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