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쟁 3년차' 우크라 "에이브럼스 전차 전투 중" 영상 첫 공개
연합뉴스
입력 2024-02-26 14:00:52 수정 2024-02-26 14:00:52






(서울=연합뉴스) 전쟁 3년 차를 맞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M1 에이브럼스 전차의 전투 모습이라며 영상을 하나 공개했습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소셜미디어에 "에이브럼스 전투 중"이라는 제목과 함께 33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차 한 대가 눈 덮인 길을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에는 전차가 러시아군을 향해 불을 뿜는가 싶더니 곧 큰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에이브럼스 전차를 전투에 활용한 첫 번째 영상" 이라며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지원하고 무기를 제공해 준 파트너, 미국에 감사를 표한다"고 소셜미디어에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이 언제, 어디에서 촬영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일부 외신은 동부 요충지 아우디이우카 등 격전지에서 활약한 우크라이나 제47 기계화여단이 제작한 영상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M1 에이브럼스 전차 31대는 지난 해 9월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습니다.

열화우라늄으로 무장한 에이브럼스는 대전차 교전과 전선 돌파에 주로 쓰이며 개활지 지형에 적합합니다.

주요 전선인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는 이러한 지형을 갖췄습니다.

미국 군사 매체 워존에 따르면 올해 초에는 폭발반응장갑(Explosive Reactive Armor, ERA) 장착한 모습의 M1 에이브럼스 전차가 우크라이나에서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제작: 진혜숙·류정은

영상: 로이터·X 우크라 국방부·@Osinttechnical·우크라 국방부 페이스북·비즈니스인사이더·워존 홈페이지·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미 국방부 유튜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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