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8 맞춰 한국 주도 기후변화 대응 다자 플랫폼 총회 진행
연합뉴스
입력 2023-12-11 16:00:01 수정 2023-12-11 16:00:01


한화진 환경부 장관,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서울=연합뉴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UAE 두바이 엑스코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에서 한국 수석대표로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12.9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가 진행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0일(현지시간) 녹색전환이니셔티브(GTI) 특별총회가 열렸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GTI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재건을 위해 지난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주도로 출범한 다자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특별총회를 계기로 방글라데시가 회원국으로 합류하면서 회원국은 한국·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필리핀·라오스 등 7개국으로 늘었다.

회원기관은 녹색기후기금·글로벌녹색성장기구·국제물파트너십·아시아물위원회 등 국제기구 4곳과 세계은행(WB)·아시아개발은행(ADB)·한국수출입은행 등 다자개발은행 3곳 등 7곳이다.

특별총회에서는 내년 공식의장 선출 전까지 아시아물위원회 회장인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이 임시의장을 맡기로 결정됐다.

환경부는 "특별총회에서 GTI 중장기 전략과 아시아 각지에 다양한 녹색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계획이 논의돼 GTI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jylee2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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