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프라인이 8일 더 게임 어워드에서 신작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PS5 개발을 발표함과 동시에 PC 버전의 테크니컬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크니컬 테스트의 인터페이스의 주 언어는 영어이며, 오는 25일 0시 59분까지 공식 홈페이지의 설문조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리프라인은 ‘명일방주’의 개발사인 하이퍼그리프에서 지난 5일 글로벌 퍼블리싱을 위해 만든 신규 브랜드로, 이번 지스타 2023에서 공개됐던 ‘엑스 아스트리스’, ‘팝유컴’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지난 2022년에 최초로 공개된 작품으로, 재앙으로 가득 찬 행성인 탈로스II 행성의 엔드필드 공업이라는 곳에서 이용자는 프로토콜 복원 부서 관리자가 되어 해당 지역을 개척하면서 잃어버린 기술을 복원하게 된다.

지난 10월 게임 플레이 데모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세계관 및 PV 영상이 지속적으로 공개되고 있으며, 원작 ‘명일방주’에서 볼 수 있었던 캐릭터와 모습과 박사라는 호칭이 영상에 나오며 많은 이용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메인 멜로디 질감이 '에이펙스 레전드' 느낌이 나서 웅장하고 좋다", "절제된 색감이 명방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려서 좋다", "너무 설렌다. 빨리 나와라 엔필", "내년은 이 게임이 제일 기대된다", "근데 진짜 명방 세계관 끝도 없이 암울하긴 하다...우주로 진출해도 다 가혹한 환경밖에 없다니..." 등 암울하지만 기대가 된다는 반응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