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면세점 인터넷 쇼핑몰 개점
연합뉴스
입력 2023-11-14 15:11:25 수정 2023-11-14 15:11:25
온라인 구매 후 승선 때 인도…해외 직구 시스템도 개발


팬스타그룹 선내 면세점[팬스타그룹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이 면세점 인터넷 쇼핑몰을 개점한다.

팬스타그룹은 스타트업 벤처기업인 피앤유파트너스와 함께 인터넷 쇼핑몰(www.pnuezmall.co.kr, www.pnuezmall.jp)을 개발해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 인터넷 쇼핑몰은 부산∼오사카 항로를 운항하는 크루즈페리 팬스타드림호와 부산∼대마도 항로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의 선내 면세품을 구매자가 온라인 예약하면 선박 탑승 때 인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인터넷 쇼핑몰 개점으로 선내 공간 때문에 제약이 있었던 면세 상품 구색을 한층 다양하게 갖출 수 있게 된다.

또 부산과 대마도를 오가는 고속선의 짧은 운항시간(1시간 10분)으로 인한 쇼핑 시간 부족과 기상 여건에 따른 쇼핑 어려움 등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팬스타 선박을 왕복 예약한 승객은 출국 전 인터넷에서 예약 구매한 면세품을 귀국편 선내에서 수령할 수도 있다.

팬스타그룹은 면세품 인터넷 쇼핑몰 개점에 이어 해외 직구 시스템을 개발해 외국 여행을 나가지 않고도 해외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도 구축 중이다.

해외 직구 시스템은 1단계로 한국과 일본 거주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2단계로 중국 등 다른 나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