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어린이집 영유아 6만5천명에 제철 과일간식 공급
연합뉴스
입력 2023-01-26 10:26:55 수정 2023-01-26 10:26:55


과일 간식[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내달부터 도내 2천154개 어린이집 영유아 6만5천100명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간식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이다.

어린이에게는 식생활 개선과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지역 농업인에게는 과일소비 촉진을 통한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과일간식 지원은 어린이집 영유아가 선호하는 도내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을 1인당 100g씩 주 1회, 연간 45회에 걸쳐 총 270t을 제공한다.

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등 과실류 10품목과 토마토, 딸기, 참외, 수박, 멜론 등 과채류 6품목으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농산물을 공급한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도민공약평가단 심의와 경남도 어린이집연합회, 18개 시·군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도와 시·군 담당공무원 등 38명이 참여한 협의회를 열어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의 추진방향과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윤환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 사업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지역농업인에게는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가져다준다"며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핵심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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