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정부심의 통과…2024년 착공 기대
연합뉴스
입력 2022-10-14 10:29:31 수정 2022-10-14 10:29:31


서부산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사업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해 산업단지 지정계획으로 고시됐다고 14일 밝혔다.

서부산권 복합산단은 강서구 강동동 일대 139만2천㎡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용지 가운데 61%가 산업시설로 조성돼 바이오 및 신소재 산업, 금속·기계·장비 제조업 등이 들어선다.

도시공사는 근처에 조성되는 농산물도매시장과 연계한 식품 관련 업종도 유치할 계획이다.

애초 서부산권 복합산단은 민간 사업시행자가 2017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추진했지만, 공공성 담보, 산업단지 지정 절차 선이행 필요성 등이 제기되면서 반려됐고 2020년 시의회 의결을 통해 부산도시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했다.

그동안 사업지에서 제외되는 중덕마을 100여 가구의 수용 필요성과 농산물도매시장의 입지 적정성 재검토 등의 이유로 세 차례에 걸쳐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이 반려되기도 했다.

이에 도시공사는 중덕마을을 수용하고 농산물도매시장을 별도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계획 변경했다.

도시공사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그린벨트 해제와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를 부산시와 협의하기로 했다.

p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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