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나 미친 짓 했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전 여자친구로 잘 알려진 캐나다 출신 팝가수 그라임스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그라임스는 글과 함께 얼굴에 의료용 붕대를 감은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앨범 마지막 노래를 성형외과에서 완성했다"고 알렸습니다.
어떤 수술인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빌보드 등 음악 매체는 그라임스가 영화 속 요정, 엘프처럼 귀를 뾰족하게 만드는 수술을 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라임스는 지난달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뮤지션으로서 엘프 귀 성형 수술을 받는 것은 위험해 보이지만, 난 평생 그것을 원했다"며 '엘프 귀' 수술에 대한 조언을 구한 바 있습니다.
당시 머스크는 "엘프 귀 수술로 생기는 불리한 점이 괜찮은 점보다 클 것"이라는 댓글을 달아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라임스와 머스크는 2018년부터 연인 사이로 지내다가 지난해 9월 결별을 인정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정다운>
<영상 : 트위터@Grimezsz·Grimezsz 인스타그램·트위터@elonm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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