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경기 침체 우려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6일 장 초반 정유주도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010950](에쓰오일)은 전 거래일보다 9.02% 내린 9만2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3.60%)과 GS칼텍스 지주사 GS[078930](-5.49%)도 동반 하락했다.
전날 국제유가는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과 달러 가치 급등에 8% 이상 추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93달러(8.24%) 하락한 배럴당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률은 지난 3월 9일 이후 최대다. 또 종가 기준으로 5월 10일(99.76달러) 이후 처음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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