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어제와 오늘] 김포국제공항 ①
연합뉴스
입력 2022-01-01 08:00:07 수정 2022-01-01 08:00:07


미군 비행장으로 사용되던 김포공항. 1950년 [국립항공박물관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얼굴이었던 김포국제공항은 광복 후 미군 비행장으로 사용되던 공항입니다. 1958년 국제공항으로 쓰이던 여의도 비행장의 기능이 김포공항으로 옮겨지고 1961년 관리권이 우리나라에 이양된 후 1971년 국제공항으로서 면모를 본격적으로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김포공항은 이후 우리나라의 관문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다 2001년 초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에 국제선 기능을 대부분 내어주고 현재는 국내선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포국제공항의 이런 변화상을 사진으로 모아 봤습니다.

미국 육군참모총장 맥스웰 테일러 대장 환송식. 1957년 [임인식 제공]




민간항공 발전을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국영항공사 대한항공공사 취항식. 1962년 [국립항공박물관 제공]



외화벌이를 위해 서독으로 파견되는 간호사들이 가족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국하고 있다. 1966년 [국가기록원 제공]



대한항공공사의 지속되는 적자로 민영화가 추진되면서 이를 한진그룹 산하로 편입해 대한항공이 탄생했다. 1969년 [국립항공박물관 제공]



김포국제공항 신청사(국제선 제1청사)가 준공됐다. 1980년 [국가기록원 제공]



국제선과 국내선 기능을 모두 담당하던 김포국제공항. 1992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선 기능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 전 김포공항에서 마지막으로 이륙하는 국제선 비행기. 2001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 첫 취항식. 2008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까운 일본, 중국을 연결하는 국제선 기능이 2003년 부활했다. 붐비는 국제선 대합실. 2017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이용객이 급감해 적막이 흐르는 국제선 청사. 2021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 기사는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22년 1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jo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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