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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행, '윤석열 처가 개발사업 특혜 의혹' 공수처에 고발

연합뉴스입력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 가족회사 이에스아이앤디 양평 개발 특혜'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과천=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처가 회사를 통해 인허가 특혜를 받았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 처가 회사가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받는 3대 특혜 의혹이야말로 불공정과 비상식의 끝판왕"이라며 윤 후보와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이 양평군수로 있던 2012~2018년 윤 후보 장모 가족회사가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사업을 시행해 매출을 올렸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양평군이 윤 후보 처가 회사가 시행한 개발 사업인가를 부당하게 소급 연장하고, 개발이익부담금을 면제하는 등 방식으로 특혜를 제공했다는 취지다.

사세행은 지난달에도 윤 후보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처가 회사가 양평 아파트 개발사업을 시행하도록 했다는 취지로 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acui7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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