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인플레이션 위험 구체화하면 적절히 행동해야"
연합뉴스
입력 2021-10-15 01:04:44 수정 2021-10-15 01:04:44
국제통화금융위원회 공동성명…'친중 논란' IMF 총재 신임 입장도 밝혀


국제통화기금 로고[로이터=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국제통화기금(IMF)은 14일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교란 속에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경계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IMF는 이날 워싱턴DC에서 개최한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IMFC는 공동성명에서 세계 경제가 전염병 대유행 이후 계속 회복하고 있지만 국가 간 차이도 있다면서 정책 초점을 위기 대응에서 성장 촉진, 재정의 장기 지속 가능성 쪽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중앙은행에 대해선 물가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다만 현재 인플레이션이 전염병 대유행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비롯된 요인들과 연관된 것임을 의식한 듯 '일시적인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물가가 예상치를 벗어날 위험이 구체화할 경우 적절히 행동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IMFC는 세계은행의 2018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보고서 조사에 관한 IMF 이사회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도 공동성명에 담았다.

이는 크리스탈리아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세계은행(WB) 최고경영자 시절 중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2018년도 기업환경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지만, 게오르기에바 총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IMF 이사회는 지난 11일 외압 논란을 검토한 결과 부적절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고 게오르기에바 신임을 공식 발표했다.

jbr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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