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암사동 신석기시대 유적에 관람 시설인 '유구 보호각'을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유구 보호각은 2016∼2017년 조사에서 발견한 유적을 보존하고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는 공간이다. 당시 조사에서 불에 탄 신석기시대 주거지, 삼국시대 주거지, 빗살무늬토기, 옥 장신구 등이 출토됐다.
보호각 내부에는 발굴 현장을 재현했으며, 관람객 이해도를 높여주는 영상과 음성을 깔았다. 약 3m 깊이 토층도 전시해 암사동 유적 형성 과정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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