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 토론회 당시 손바닥 한가운데에 '왕(王)'자를 그려놓은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세 차례 TV 토론회에서 임금을 뜻하는 한자 '왕'자가 그려진 윤 전 총장의 손바닥을 캡처한 사진이 나돌았는데요.
이와 관련, 윤 전 총장 측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후보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지지자들이 토론이 있을 때마다 응원한다는 뜻에서 손바닥에 적어주신 것"이라며 "성의를 받은 것이라 숨길 것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당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무속인 개입설'을 공론화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인사들도 "박근혜 '우주의 기운'을 연상시킨다"며 맹비난을 가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최수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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