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인천~홍콩 노선에서 기내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베트남 호치민·하노이 노선을 포함해 총 3개 노선에서 국제선 기내 화물 운송을 한다.

기내에는 화재 등의 위험성이 적은 원단, 전자부품 등의 원재료와 완제품 의류 등이 적재된다.

티웨이항공은 B737-800 항공기 3대를 화물 전용기로 투입해 기내 운송을 하고 있고, 추후 화물 노선이 확대되면 화물 전용기를 늘릴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A330-300 중대형기를 도입하면 화물 탑재량이 늘고 크기가 큰 특수 화물 등도 운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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