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숲 인근에 5성급 호텔, 주상복합,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1가 685-700번지와 685-701번지를 대상으로 한 뚝섬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영호텔 건립 부지인 특별계획구역Ⅳ에는 5성급 관광호텔 1개 동과 최고 48층짜리 주상복합 2개 동이 들어선다. 2024년 말 완공 예정이다.
또 다목적 공연이 가능한 800석 이상의 중대형 공연장도 생긴다.
인접한 특별계획구역Ⅲ에는 대림문화재단이 전문 전시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결정 변경안은 3월 중 14일간 재열람하고 4월에 변경 결정고시가 이뤄진다.
구는 "성수동을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만들고 대중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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