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가 펼치는 대리 복수극…내년 방송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SBS TV는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모범택시'에 배우 이제훈, 이솜, 김의성, 이나은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을 위해 대신 복수를 해주는 수상한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가해자들, 그리고 공권력의 갈등을 그린다.
이제훈은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이자 특수 부대 출신인 김도기를, 이솜은 정의를 쫓는 '불도저' 검사 강하나로 분한다. 김의성은 '무지개 운수'의 대표 장성철 역을, 이나은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 고은 역을 맡았다.
영화 '조작된 도시'와 '자칼이 온다'의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으며, 드라마 '닥터탐정'의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21년 방송 예정.
stop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