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외교부는 부르키나파소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3단계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와가두구와 보보디울라소를 제외한 부르키나파소 전역에 적용한다.
외교부는 "부르키나파소에서 활동하는 무장세력이 부르키나파소-코트디부아르 접경 지역 초소를 공격해 13명의 군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9월 기준 부르키나파소에는 국민 47명이 체류하고 있다.
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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