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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왜 빼나요? 음바페보다 빠른 '스피드 7위' 인데…SON, '시속 35.2km' 폭풍 질주! 월드컵 최고 속도 '韓 1위·세계 7위'

엑스포츠뉴스입력


손흥민의 스피드는 여전하다.

손흥민이 곧 만 34세가 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35.2km/h의 속도를 선보이며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 중 7번째로 빠른 선수에 올랐다. 

이는 '스피드 스타'로 유명한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음바페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FIFA의 조별리그 1차전 보고서를 기준으로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10명의 선수들을 공개했다.

'더 선'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선수는 호주의 레프트백 조던 보스다. 



보스는 호주가 튀르키예를 2-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무려 36.7km/h의 속도를 기록했다.

자신의 첫 월드컵 경기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노르웨이의 4-1 완승을 이끌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도 보스의 속도에는 미치지 못했다. 홀란은 이라크와의 개막전에서 36.5km/h의 속도를 냈다.

홀란의 맨시티 동료이자 현 시점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수비수로 평가받는 우즈베키스탄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홀란과 마찬가지로 36.5km/h의 속도를 기록하면서 센터백 중에서는 가장 빠른 발을 자랑했다.

호주의 모하메드 투레(35.8km/h), 네덜란드의 라이언 흐라벤베르흐(35.6km/h), 콜롬비아의 알란 민다(35.5km/h)가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발을 맞췄던 잉글랜드의 풀백 제드 스펜스와 함께 35.2km/h의 속도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뒤로 프랑스의 슈퍼스타 음바페(35.1km/h), 보스니아의 에스미르 바즈락타레비치, 그리고 포르투갈의 페드루 네투(이상 34.8km/h)가 상위 10명 안에 들어갔다.

손흥민은 이전부터 빠른 속도로 유명했지만, 이번 기록이 놀라운 점은 10명 중 손흥민만 유일하게 30대 중반의 선수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대부분 20대 초반, 혹은 전성기인 20대 중후반이다. 베테랑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손흥민만이 세계적인 수준의 속도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손흥민의 속도는 여전히 한국이 보유한 위협적인 무기다. 다만 손흥민은 체코전에서 후반 24분, 멕시코전에서는 후반 12분 만에 교체되어 나온 탓에 많은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사진=더 선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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