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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韓 새 역사' 보인다!…남아공 꺾으면 사상 최초 '월드컵 원정대회 2승' 달성 [과달라하라 현장]

엑스포츠뉴스입력


홍명보호가 한국 축구의 원정 월드컵 역사에 없던 기록에 도전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으면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원정 월드컵 한 대회 2승을 달성하게 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한국시간) 10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공과 맞붙는다.

체코전 2-1 승리 후 멕시코전에서 0-1로 패해 현재 1승1패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남아공전서 비기기만 해도 32강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다.



이긴다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다.

한국은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여러 차례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2002 한일 월드컵을 제외한 원정 대회에서는 단일 대회에서 2승을 거둔 적이 없다.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와 비기며 승점을 챙겼지만 승리는 없었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과 1998 프랑스 월드컵도 승리 없이 마무리됐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토고를 꺾었지만 프랑스와 비기고 스위스에 패하며 1승1무1패에 그쳤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도 마찬가지였다.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아르헨티나전 패배와 나이지리아전 무승부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승리가 없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독일을 2-0으로 꺾는 대이변을 만들었지만 조별리그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을 상대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지만, 그 전에 우루과이전 무승부, 가나전 패배를 기록했다.

역대 원정 월드컵에서 1승까지는 여러 번 해냈지만, 2승을 거둔 적은 없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가 남아공을 꺾는다면 한국 축구사에 남을 기록이 된다.



남아공은 개막전서 멕시코에 0-2로 패한 뒤 체코와 1-1로 비겼다. 승점 1점에 머물러 있어 한국전에서 반드시 결과를 내야 한다.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팀이다. 스피드가 빠른 공격수들을 보유한 한국에 유리하다.

남아공전 승리는 멕시코전 패배를 털어낼 기회이기도 하다. 승리로 분위기를 바꿔 32강에 도전한다면 16강도 바라볼 수 있다.

홍명보호가 남아공을 꺾고, 역사에 없던 두 번째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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