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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안세영, 하반기 '죽음의 레이스' 펼친다…세계선수권+AG+월투파 등 10개 대회 출전 강행군
엑스포츠뉴스입력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과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을 연속 우승하며 배드민턴 여자단식 '1강'을 구축한 안세영은 올 하반기 10개 대회에 나서는 강행군을 펼칠 예정이다.
상반기 단체전 두 대회를 포함해 8개 대회에 참가, 전영 오픈(슈퍼 1000) 준우승 빼고 모두 우승했던 안세영이 하반기엔 더 많은 대회에 나선다.
특히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두 메이저대회를 한 달 간격으로 치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퍼포먼스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8일 귀국한 안세영은 한 달 남짓 휴식을 취한 뒤 7월14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눈 일본 오픈(슈퍼 750)에 나서며, 일본 오픈을 마치면 중국 상하이 인근 도시 창저우로 넘어가 올해 마지막 슈퍼 1000 대회인 중국 오픈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두 대회 모두 지난해 챔피언이다.

이어 8월17일부터 2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벌어지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안세영은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천위페이를 4강에서 만나 0-2 완패하고 타이틀 수성에 실패한 적이 있다. 당시 패배는 최근 안세영이 보기 드물게 졸전을 펼치고 진 경기이기도 했다. 안세영은 올해 설욕전에 나선다.
세계선수권이 끝나면 일주일 쉬고 9월1일부터 6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에 출전한다.
BWF는 단식의 경우 세계 1~15위 톱랭커들에게 서류를 첨부한 부상을 제외하고 슈퍼 1000 대회와 슈퍼 750 대회를 모두 출전하도록 하고 있어 안세영도 이 대회에 나서는 것이 원칙이다.

중국 마스터스를 마치면 숨 돌릴 틈도 없이 2026 아아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치른다. 여자단체전, 여자단식 등 두 종목 2연패에 도전한다. 올 하반기 가장 중요한 국제대회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10~12월 5개 대회에 출전할 전망이다. 10월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 등 유럽에서 열리는 두 차례 슈퍼 750 대회를 벌이며 11월엔 코리아 오픈(슈퍼 500), 일본 마스터스(슈퍼 500)를 치른다. BWF는 1~15위 선수들에게 한 해 열리는 슈퍼 500 대회 9개 중 최소 두 대회를 참가하도록 하고 있다.
12월엔 중국 항저우에서 벌어지는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투어 파이널을 통해 2026년 피날레를 장식한다. 월드투어 파이널 역시 지난해 챔피언은 안세영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