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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사기·도둑 피해로 큰 돈 잃어…"억대 금액, 아이 폐물까지 사라졌다" (아형)[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배우 김영옥이 사기, 도둑 피해로 큰 돈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9일 JTBC '아는 형님'에는 연기 경력 도합 191년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시니어 배우 김영옥·남능미·사미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미자는 인생에 사건, 사고가 많았다고 고백하며 "예전에는 배우가 돈을 많이 벌었다는 소문이 돌면 사기꾼이 붙었다.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사미자는 "이자 욕심에 빌려주고 그랬다. 서장훈이 돈 관리를 어떻게 하나 봤더니 남의 말 듣지 않고 자기 주관대로 가는데, 내가 그 지혜가 있었다면 10억 이상 되는 돈을 뜯기지 않았을 거다"고 한탄했다.

이에 김영옥 역시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김영옥은 "아주 옛날 이야긴데, 내가 전셋집 얻을 수 있는 돈으로 이자 많이 준다는 말에 동창에게 50만 원을 꿔줬다. 근데 10원 한 장 못 받았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그때 50만 원이면 어느 정도의 가치냐"고 궁금해했고, 김영옥은 "2억 정도다. 조그만 전셋집이 될 만한 돈이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옥은 도둑이 두 번이나 들었던 일화도 고백했다. 김영옥은 "돈이 없어서 애를 쓰고 살다가 나이 먹고 '갯마을' 드라마를 할 땐데, 빚을 지고 평창동에 집을 샀다"며 어느 정도 돈이 쌓이기 시작한 후, 드디어 집을 얻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영옥은 "그래서 금품이라도 사고 그랬다. 형편이 나아지던 때 큰 도둑을 맞았다"고 털어놓으며 "그때 김수현 작가가 '그거 다 잊어버리셔라. 드라마 하면서 다 보충해 주겠다' 했는데, 그 약속을 진짜 지키셨다"고 말했다.

김영옥은 "아파트에서 도둑 안 맞는다고 하는데, 일산에서도 또 도둑을 맞았다. 아파트 우유 투입구로 들어오 것 같은데, 아이가 폐물 가져다 놓은 것까지 해서 집 한 채 값을 도둑맞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