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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영상 보니…트럼프 만찬 총격범, 총 갖고 보안검색대 돌진

연합뉴스입력
트럼프, 트루스소셜에 당시 영상·용의자 사진 올려 보안요원에 즉각 제압…단독범행 추정·동기는 미확인
백악관 만찬 총격 사건 용의자[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25일(현지시간) 저녁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다수의 무기를 소지한 채 보안검색대로 돌진하다 제압된 것으로 드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총격 발생 이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올린 24초짜리 영상을 보면 보안 요원들이 행사장 밖 검색대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전속력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안 요원들은 즉시 총을 꺼내 대응에 나섰고 곧바로 그를 제압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이어 용의자가 상의를 벗은 채 바닥에 엎드려 제압된 모습이 담긴 사진도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보안 검색대로 돌진하는 용의자[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영상. 재판매 및 DB 금지]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용의자가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제압당하기 전 여러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장에 배치된 요원 1명이 총에 맞았지만 방탄조끼를 착용한 덕에 무사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용의자가 단독범으로 추정되며 현재로서 이란과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전쟁과 연계성을 묻는 취재진에 "우리가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미국 정보에 포착되지 않은 외국의 테러 시도일 가능성에 일단 거리를 뒀다.

보안 당국은 용의자가 산탄총, 권총, 칼 여러 자루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용의자는 31세 콜 토머스 앨런으로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현재로서는 다른 사람이 추가로 범행에 연루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지만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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