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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월드컵 개최 괜찮아?→역사적 경기장서 '충격' 인명 피해…WC 개막전 장소서 '추락사' 발생
엑스포츠뉴스입력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공식 개막전 장소인 멕시코 시티의 유서 깊은 경기장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충격적인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30일(한국시간) 멕시코와 포르투갈의 친선 경기가 열린 멕시코 시티의 경기장 '에스타디오 반노르테'에서 한 팬이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반노르테' 경기장은 멕시코시티의 전설적인 경기장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의 새로운 이름으로 리모델링을 주관한 기업의 이름이다.
멕시코 현지 경찰 당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이같이 맑히며 "해당 팬이 경기장 VIP박스에서 주차장으로 추락했다"라고 전했다.

29일 열린 멕시코와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린 반노르테는 1966년 개장한 경기장으로 과거 1970년과 1986년 열린 월드컵 경기장으로 사용된 곳으로 멕시코 대표팀의 홈구장으로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개막전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일요일, 멕시코축구연맹은 희생자의 사망을 추모하며 경기장 내 팬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을 우선시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역시 해당 사건에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알렸다.
멕시코시티 검찰 측은 X를 통해 "28일 반노르테 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 축구 대표팀의 경기 시작 전 발생한 한 사람의 사망 소식에 깊이 유감스럽다"라고 전했다.
이어 "필요한 수사를 시작했고, 현장은 봉쇄됐으며 전문가들이 수사 중이다. 또한 경기장과 출입구 CCTV 영상 분석이 진행 중이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진술도 확보하고 있다. 사건을 재구성하고 잠재적인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적법한 절차 원칙에 따라 관련 소식이 있을 때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와 포르투갈의 경기는 수년간 리모델링을 거친 반노르테 경기장이 재개장하면서 치른 첫 경기로 월드컵 개막전을 위한 테스트 무대였다.
이 경기장에서 6월 11일 멕시코-남아공전을 시작으로 17일 우즈베키스탄-콜롬비아전, 24일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패스 D(덴마크/체코) 승자와 멕시코의 A조 3차전이 열린다. 이어 6월 30일 32강전, 7월 5일 16강전까지 총 5경기가 이번 월드컵에서 열린다.
매체는 "해당 사고는 경기 중에는 경기장 내에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전하면서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멕시코는 지난달 발생한 멕시코 정부의 자국 내 최대 마약 조직 수장을 제거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치안 문제가 대두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 멕시코축구대표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