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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번역가 황석희, 과거 세 차례 성범죄 이력 의혹 '충격'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번역가 황석희의 성범죄 전과가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디스패치는 번역가 황석희가 3차례의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황석희는 춘천 강원대학교 근처에서 여성 4명을 강제추행했다. 길을 걷던 여성A씨를 뒤에서 껴안고 신체부위를 만졌으며 길에 넘어뜨려 추행했다.
A씨가 반항하자 전치 2주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혔다. 이어 A씨의 여동생 B씨는 추행을 제지하다 황석희에게 폭행당했다. B씨 역시 전치 2주를 받았다.
A씨와 B씨에게 저지른 추행·폭행 범죄 이후 30분 만에 황석희는 또 다시 C에게 추행을, 이를 말리려던 D에게 폭행을 저질렀고 두 사람 역시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당시 황석희는 '강제추행치상', '야간·공동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황석희는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2014년 문화센터에서 영상 번역 강좌를 맡은 황석희는 수강생을 상대로 성폭력을 휘둘렀다. 피해자의 알몸을 휴대폰으로 찍기도 했다.
황석희는 준유사강간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재판부는 가족 사정, 아내의 선처 호소 등으로 동종범죄에도 불구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사회 격리 대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한편 황석희는 강원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졸업 후 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을 번역했다. SNS를 통해 소신 발언 및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해당 보도 이후 황석희는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