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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공천신청 완료…거침없이 나아갈 것"(종합)

연합뉴스입력
여 "부산서도 민주당이 여당 돼야"…야 "출마 포함 정치행보 중단해야"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면담한 뒤 취재진 만난 전재수 의원(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면담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6.3.12 nowwego@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여권 유력 부산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갑)이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부산시장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시장 후보자 공모 절차를 완료했다"며 "속전속결의 실행력으로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썼다.

이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시작된 해양 수도 부산을 향해 부산시민들과 어깨 걸고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며 "해양 수도 부산을 완성해서 한반도 남단에 강력한 성장 거점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속전속결의 실행력으로 압도적인 실적과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 저의 모든 것을 다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이 민주당 부산시장 공천 신청 절차를 마침에 따라 민주당 공천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안팎에선 전 의원을 단수 공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전 의원은 "경선이 원칙"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은 벌써 예비후보 등록까지 하셨고, 부산 전역을 누비고 계시다"라며 "오직 부산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치고 더 크게 하나 되는 우리가 돼야 한다"고 썼다.

전 의원이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하자 부산 여야 정당 반응은 엇갈렸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여야 부산시장 후보군에서 가장 지지도가 높은 전 의원을 앞세워 8년 만에 부산시장을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다.

또 부산에서도 민주당이 여당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광역·기초의원 선거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반면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전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대의 금품과 명품 시계를 받았다는 중대한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불명예 퇴진했다"며 "전 의원은 변명 대신 부산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며, 부산시장 출마를 비롯한 모든 정치적 행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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