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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재룡, 소주 4잔 마셨다더니…사고 전 모임만 3번 '충격'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이 사고 전 각기 다른 장소에서 복수의 술자리에 참석한 것을 인정했으나, 여전히 소주 4잔을 마셨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재룡은 전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재룡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고 전 모임이 3개 있었다. 마지막 저녁 모임 전엔 술을 안 마셨고, 그날 오후 7시쯤부터 자리한 저녁 모임에서만 소주 4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룡은 지난 6일 밤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자신의 집에 차량을 주차한 이재룡은 지인의 집에 갔다가 약 3시간 뒤인 7일 오전 2시경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룡은 첫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사고 전 소주 4잔을 마셨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그러면서도 사고 후 지인의 집에서 추가로 술을 마셔 음주 측정을 어렵게 했다는 '술타기 의혹'에는 방해할 목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재룡의 진술과 별개로 앞선 모임에서도 추가 음주가 있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당시 동선과 관계자 진술을 확인 중이다.
한편, 이재룡은 지난 2003년 음주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만취 상태로 입간판을 파손하여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