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중심 일교차 15도 안팎으로 커…아침 '영하' 낮엔 7∼12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0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큰 일교차는 봄철 맑은 날 특징 중 하나다.
이날 아침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다.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에 그치기도 했다.
간밤 하늘도 구름 없이 맑았고, 이에 복사냉각이 잘 이뤄지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0.1도, 인천 1.0도, 대전 -1.0도, 광주 -0.3도, 대구 -0.4도, 울산 2.2도, 부산 4.1도로 대부분 지역 기온이 0도 내외에 머물고 있다.
햇볕이 내리쬐면서 낮 최고기온은 7∼12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당분간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북, 영남 등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늦은 오전까지는 광주와 전남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이겠다. 이전에 국외에서 유입되거나 국내에서 발생해 대기에 축적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 영향으로 빠져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남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큰불이 날 위험성이 크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동해안과 제주해안에 이날까지 너울이 유입,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들겠다.
제주남쪽바깥먼바다에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3.5m 높이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시 조심해야 한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