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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해외법령 원문검색'…세계법제정보센터 전면 개편 추진

연합뉴스입력
법제처 "정보 가공 비용 최대한 절감하면서 정확도 높일 것"
법제처의 해외법령 정보 시스템 혁신 계획[법제처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법제처가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 등을 지원하고자 해외 법령 원문을 한국어로도 찾아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를 추진한다.

법제처는 16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법제정보센터 전면 개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법제처는 최근 먼저 '세계법제정보서비스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사업'을 발주했으며, 이 사업 결과를 토대로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29년까지 단계적 개편 작업이 완료되면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법령의 한국어 소개 및 원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법제처는 밝혔다.

법제처는 AI를 활용해 해외 법령 원문 자료를 수집·가공하는 작업을 진행해 다수의 사용자가 편하고 신속하게 검색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작년 12월 12일 법제처 업무보고 때 AI 등을 활용해 외국의 법령을 한국어로 검색하는 서비스의 마련을 주문했으며, 법제처는 지난달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기술적 가능성을 검토했다.

법제처 관계자는 "정보 가공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면서도 검색 정확도도 높일 수 있는 기술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apyr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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