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故서희원 사망 1주기, 구준엽=질문에 '눈물'만 뚝뚝 "이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 근황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故서희원의 사망 1주기를 맞은 가운데, 남편 구준엽의 근황이 전해지며 먹먹함을 안겼다.
오늘(2일)은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이런 가운데 구준엽의 근황이 공개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구준엽과 서희원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가 다뤄질 예정이며, 예고편을 통해 구준엽의 현재 모습이 전해졌다.
‘셀럽병사의 비밀’ 측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눈물을 참기 힘들어서 녹화를 잠시 중단한 장도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MC 장도연은 “사실 제작진이 잠시 구준엽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구준엽의 근황을 전했다.
장도연은 “(제작진이) ‘비가 와서 오늘은 나오지 않으실 줄 알았다’고 했더니, 구준엽 씨가 ‘와야죠. 희원이는 저보다 훨씬 더 힘들게 누워있는데’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를 전하던 장도연은 결국 목이 메인 듯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김이나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함께 슬픔을 나눴다.
장도연은 “그런데 한참 동안 거의 아무 이야기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모든 질문에 답이 눈물뿐이었다더라”며 울먹였고, “그리고 그런 모습은 여러분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고 했다더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한국 팬이 구준엽의 목격담을 전했다. 해당 팬은 “서희원님과 함께 찍은 사진 액자들을 묘비 옆에 꽂아놓고 계셨다. 아이패드로 두 분의 영상을 계속 재생해 바라보고 계셨다”고 말했다.
해외 팬 역시 “너무 힘든 상황일 텐데 힘내셨으면 좋겠다”며 “전체적으로 많이 야위어 보였고 처음 봤던 모습과 달라진 것 같다. 한 사람만 바라보는 남자인 것 같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교제했으나 결별했으며, 2022년 재회해 결혼했다. 23년 만에 용기 내 건 전화로 다시 이어졌지만, 서희원은 지난해 2월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결혼 3년 만의 이별이었기에 슬픔과 안타까움은 더 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