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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겐’ 앞세운 농심 레드포스, 한화생명 2:0 격파… 교전마다 힘 차이 [LCK컵]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농심 레드포스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LCK컵 그룹 배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18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2026 LCK컵 그룹 배틀 5일 차 경기가 열렸다. 2025년 신설된 LCK컵은 3주간 서로 다른 그룹에 속한 팀들이 그룹 대항전 형식으로 맞붙은 뒤, 성적에 따라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는 구조로 진행된다. 결승에 오른 두 팀은 LCK 대표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6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이날 첫 경기는 바론 그룹의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와 장로 그룹의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의 맞대결로 치러졌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한화생명이 사이온·아트록스·아지르·아펠리오스·룰루를, 레드 진영의 농심이 자헨·판테온·오리아나·코르키·니코를 선택하며 시작됐다.

초반 흐름은 한화생명이 잡았다. 경기 시작부터 ‘카나비’와 ‘제카’가 미드에서 ‘스카웃’을 끊어내며 킬을 만들었고, '스카웃'의 스펠이 빠진 틈을 놓치지 않은 채 미드 압박을 이어가며 격차를 벌렸다. 농심도 드래곤 교전에서 킬을 챙기며 맞받아쳤지만, 성장한 ‘카나비’가 다시 킬을 만들며 드래곤을 가져갔다.

한화생명은 이어진 공성에서도 주도권을 유지했다. 농심이 버티며 기회를 노렸지만, 한화생명은 ‘카나비’의 성장을 바탕으로 타워를 하나씩 정리하며 압박을 이어갔다. 그러나 다음 드래곤 한타에서 농심이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드래곤을 처치한 뒤 빠지는 과정에서 한화생명이 교전을 열었지만, ‘킹겐’이 한화생명 딜러진을 집중 견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

결국 바론을 두고 열린 한타에서 승부가 뒤집혔다.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농심이 순간적으로 한타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1세트를 가져갔다.

다음 2세트는 블루 진영의 농심이 그웬·자르반 4세·탈리야·유나라·노틸러스를, 레드 진영의 한화생명이 암베사·신짜오·라이즈·코르키·브라움을 골랐다.

2세트 초반에는 한화생명이 먼저 앞서 나갔다. 미드-정글이 킬을 계속 만들며 ‘제카’의 성장이 빠르게 이뤄졌고, 초반 흐름은 한화생명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그러나 중반부터 농심이 소규모 교전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뒀다. ‘킹겐’이 킬 캐치를 만들어냈고, ‘스폰지’의 로밍이 이어지며 게임이 다시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바론 근처 한타에서는 농심이 결정타를 날렸다. 먼저 ‘태윤’이 끊기며 시작됐지만, ‘킹겐’이 깊게 파고드는 플레이로 한타를 뒤집었고 농심이 대승을 거두며 고점을 잡았다. 이어 미드 한타에서도 농심이 한화생명의 주요 딜러를 끊어내며 다시 한 번 승리를 챙겼고, 바론까지 처치하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농심은 힘 싸움에서 우위를 끝까지 유지하며 2세트도 가져갔고, 농심 레드포스가 한화생명을 2:0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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