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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구독자 1위' 유튜버 콘텐츠로만…잃어버린 1년 어쩌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소송을 마무리지었지만, 여전히 복귀는 요원한 상태다.
지난해 11월 어도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해린과 혜인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2024년 11월 28일 멤버들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자동 해지된다고 통보한지 약 1년 만의 일이었다.
어도어에 따르면 두 멤버는 어도어 측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어도어와의 충분한 사전 논의를 거친 후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어도어 또한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몇 시간 뒤 민지, 하니, 다니엘 또한 언론사를 통해 어도어로 복귀를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에 대해 어도어는 "세 멤버의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하고 있다"며 면담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만들었던 SNS 계정이 삭제된 것도 확인되면서 뉴진스의 완전체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지난달 29일 어도어가 하니의 복귀와 함께 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발표하면서 완전체 복귀는 무산됐다. 또한 민지의 복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
어도어는 다니엘과 그의 가족 1인,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약 431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다니엘은 이에 대해 담당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소송위임장을 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이에 뉴진스의 팬덤 버니즈는 성명문을 내면서 어도어 및 하이브 등을 규탄하고 나섰는데,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이러한 버니즈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뉴진스 사태가 벌어지기 전부터 다른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을 이어왔던 점 때문에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여기에 일부 버니즈는 전 세계 구독자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의 SNS에 "어도어를 인수해서 다니엘을 도와달라", "뉴진스를 구해달라" 등의 댓글 테러를 벌이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미스터비스트는 "내가 뭘 해야 하느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개인이 대기업을 인수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데다, 시가총액이 14조원에 육박하는 하이브를 인수하기에는 미스터비스트의 순자산이 한참 모자라기 떄문.
이에 대해 미스터비스트는 뉴진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온 유명 스트리머 제이슨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내가 계속 보는 숫자가 3000만 달러(한화 약 430억원) 정도다. 그건 진짜 큰 돈"이라면서 "누구에게나 3000만 달러는 큰 돈이다. 하지만 이게 그들(뉴진스)을 다시 뭉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이게 사람들이 원하는게 맞냐"고 되물었다.
제이슨은 "팬들이 원하는 건 이 상황을 널리 알리는 것 같다. 그게 주된 목적일 것"이라면서도 "당신이 어도어를 산다면 다니엘을 구할 수 있고 소송 문제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미스터비스트는 "솔직히 그들(버니즈)의 영향력이라면 크라우드 펀딩으로 돈을 모으는 것이 낫지 않나"라며 "우리에게 상황을 알려줄 수 있는 뉴진스의 팬이 필요하다"라고 추가적으로 콘텐츠를 진행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2022년 7월 데뷔한 뉴진스는 데뷔하자마자 'Hype Boy', Attention', 'Ditto', 'OMG, 'ETA'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이브, 르세라핌과 함께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며 '뉴아르'라는 수식어가 생기기도 했는데, 어도어와의 갈등으로 인해 공백기가 1년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다니엘이 퇴출됐고, 민지가 함께하는 것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팬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까지 이어지면서 팬덤 뿐 아니라 아티스트에 대한 여론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연 뉴진스가 계획대로 컴백할 수 있을지, 복귀하게 되면 대중의 반응은 어떨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미스터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