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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티파니 영 "첫 키스신"·"영어 선생님"…촬영장부터 이미 '러브 시그널'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결혼 전제 열애를 인정한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과거 '삼식이 삼촌'을 통해 가까워졌던 이야기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변요한과 티파니 영이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이 내년 가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이날 변요한의 소속사 TEAMHOPE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결혼식 날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지난 해 5월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연인 연기를 펼치며 호흡을 맞췄다.
변요한은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학위까지 받은 최고의 엘리트 청년으로,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청년 김산 역을 연기했다.
또 티파니 영은 올브라이트 재단 이사의 여동생이자,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김산에게 접근하는 인물인 레이첼 정 역을 맡았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뒤 배우로 영역을 넓히며 '재벌집 막내아들' 등 드라마와 '시카고'로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해 온 티파니 영은 '삼식이 삼촌'에서 변요한과 생애 첫 키스신을 연기했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해 진행된 '삼식이 삼촌' 인터뷰에서 티파니 영은 변요한과의 격정적인 키스신을 소화한 것에 대해 "하루에 많은 신을 찍어야 했는데, 저희의 열정과 집중력이 잘 맞은 것 같다. 첫 키스신을 그렇게 강렬하고 뜨겁게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전했다.
또 "변요한 선배님은 너무 뜨거운 사람이다. 최대한 그 에너지를 흡수하려고 했다. 초반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이 사람이 내 파트너고 나도 뜨거워 질 수 있다'는 마음으로 호흡했다. 선배님의 호흡과 리더십, 에너지를 보고 '현장에서 나도 이렇게 해야지' 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변요한도 티파니를 '영어 선생님'이라고 칭하며 영어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하면서 "티파니 영은 정말 대단한 친구다. 소녀시대로 오래 활동해 왔지만 레이첼을 연기했을 때 이질감이 없었다"며 공개적인 응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변요한은 현재 새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타짜4')'를 촬영 중이며, 티파니 영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예능 '베일드 뮤지션 시즌3'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사진 = 티파니 영, 엑스포츠뉴스DB,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