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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강지영 "김대호와 '신입사원' 동기…잘 될 거라 생각 無" (홈즈)[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구해줘 홈즈' 강지영이 김대호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과 코미디언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5984’국민평형 아파트 임장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강지영은 "아직은 아나 기가 많은 (발성)"이라는 주우재의 말에 "(퇴사한지) 얼마 안 됐잖아요"라고 반응했다.
김대호와 함께 2010년 MBC '신입사원'에 출연했던 강지영은 최종 8인까지 올랐으나 탈락했고, 이듬해 JTBC에 입사했다. 반면 김대호는 최종 3인에 들며 이듬해인 2011년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양세형은 "그럼 '신입사원'에서 떨어지신 거냐"고 물었고, 강지영은 "떨어져서 JTBC로 갔다"고 답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MBC에서 왜 그런 실수를 했을까? 대호 형을 떨어뜨렸어야 했는데"라고 농담했다.
김대호는 "그 때 지영 씨가 학생이었다. 실제로 미국에서 공부하다 한국에 들어왔던 찰나에 참여를 해가지고 그 때 많이 부족했다"고 깨알 디스를 했다.
이를 들은 강지영은 "아이고 본인은 굉장히 잘했나 봐요"라고 웃어보였다.

박나래는 "지영 씨가 보시기에 김셀럽(김대호)님이 그 때도 잘 될 걸 알고 계셨냐"고 물었고, 강지영은 칼같이 "아니오"라며 "깔끔하게 말씀드릴 수 있으니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이 "(김대호가) 프리 선언하고 너무 잘 하고 있잖아요"라고 말하자 "너무 잘 하고 있나요?"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솔직하게 지영 씨의 프리 선언에 김대호 씨의 영향이 있냐"고 물었고, 강지영은 "1도 없다. 각자 인생 사는 건데"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대호는 "오늘 실언 많이 하네"라고 당황해했다.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