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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39.1 업데이트…혹한의 에란겔 만난다
엑스포츠뉴스입력
'배틀그라운드'가 39.1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4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39.1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에란겔 전역의 대규모 환경 변화다. 타이토닉(Tythonic)이 주도한 기후 제어 위성 실험 중 사고가 발생해 위성이 추락하고, 그 영향으로 에란겔이 냉각 효과를 동반한 혹한 지역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설정에 따라 에란겔에는 눈이 내리고 실시간으로 쌓이는 기상 효과가 구현됐으며, 블루존에는 냉각 효과(Freezing Effect)가 추가돼 생존 난도가 높아졌다. 맵 전역에서는 추락한 위성체를 발견할 수 있고, 비행기의 외형 변화, 낙하 시 혹한 화면 효과 등도 접할 수 있다.
이용자는 블루존 수류탄과 신규 블루존 유탄 발사기를 통해 냉각 효과를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서브제로(Subzero)’ 사태는 다음 39.2 업데이트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용자 제작 콘텐츠인 UGC 알파는 상시 서비스로 전환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건물,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 연막·조명·AI 스폰 장치 등 다양한 신규 디바이스가 추가됐다.
더불어 길리 수트, 응급 처치 장비, 전술 가방, 자가제세동기 등 무기·장비 아이템이 확장됐다. 다양한 샘플 모드를 통해 창의적 플레이 경험도 지원.
발렌시아가와의 협업 콘텐츠도 공개됐다. 이용자는 에란겔 비밀의 방 속 발렌시아가 테마 공간, 발렌시아가 테마의 보급함, 초현실적 콘셉트의 의상 세트, 이모트, 스프레이, 낙하산, 프라이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PC 버전에서 12월 3일부터, 콘솔 버전에서 12월 11일부터 획득할 수 있다. 판매는 2026년 1월 초까지 진행된다.
총기 밸런스도 조정됐다. M416, SKS, SLR의 반동이 완화됐으며, AUG와 VSS의 반동은 증가했다. 특히, VSS의 격발음이 크게 조정돼 전투 시 대응이 용이해졌다.
이 외에도 팀 데스매치(TDM) 보급함 조정, 인텐스 배틀로얄(Intense Battle Royale)에 리콜 시스템 추가, 신규 경쟁전 시즌·서바이버 패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적용됐다.
한편. 'PUBG: 배틀그라운드' 39.1 업데이트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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