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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99년에 데뷔했어요" 한혜진, 허성태 매니저 변신→태세 전환한 사연? (한혜진)
엑스포츠뉴스입력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매니저로 변신했다.
4일 오후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허성태 매니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제가 오늘 일일 매니저로 재취업했다"며 "오늘 나오시는 분은 제가 평소에 굉장히 존경하던 대배우님이 나오신다"고 소개했다.
그는 "일단 직업군이 다르고 남성분이기 때문에 오늘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가 담당할 배우로 등장한 허성태는 더욱 한혜진을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허성태가 운전을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한혜진은 "제가 운전을 21년째 하고 있다. 저 시골에서 트럭 몰고 다니는 사람"이라며 운전에 대한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
'숏박스' 촬영장으로 향하는 길에 한혜진은 "제가 그러면 오늘 뭐라고 불러드리면 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허성태는 "그냥 성태씨?"라고 반응했는데, 한혜진은 잠시 고민하더니 "그러면 원래 매니저분은 뭐라고 부르시냐"고 되물었다.
허성태가 "보통 '선배님'"이라고 한다고 밝히자 한혜진은 "제가 선배 아니냐"고 의아해했고, 허성태는 "그러니까요"라고 난감해했다.
2013년에 데뷔했다는 허성태의 말에 한혜진은 "저 99년도에 데뷔했다"고 말했는데, 허성태가 "저 96학번이다"라고 말하자 "아빠라고 부르면 될까요?"라고 농담했다.
사진= 한혜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