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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R, 무신사와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컬래버…AGF서 공개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폴란드 게임사 CD 프로젝트 레드(CDPR)는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를 소재로 한 컬래버(협업) 의상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는 CDPR의 대표작 '사이버펑크 2077'을 배경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트리거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최근에는 아크시스템웍스의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와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CDPR은 오는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AGF 2025 행사장의 아크시스템웍스 부스에 참가, 무신사와 협업으로 제작 예정인 의류를 최초로 공개한다.

현장에는 반소매 티셔츠와 저지, 일반 후드와 후드 집업 등의 다양한 샘플이 배치되며 방문객들은 QR 코드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해 선호하는 디자인의 의상에 별점을 매길 수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인원 중 일부를 추첨하여, 내년 1월 컬래버 의상이 출시되면 실제 제품을 경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전문 코스튬 플레이어 '챠코'가 '엣지러너' 속 주인공 루시가 되어 부스 방문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열린다.
CDPR은 스튜디오 트리거와 협업해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2'를 제작 중이며, 향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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