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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원진서, 혼인신고 먼저 한 이유 "난임 지원 혜택 받으려" (4인용식탁)[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4인용식탁' 윤정수가 원진서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작곡가 주영훈이 출연해 절친 배우 윤다훈, 개그맨 윤정수를 초대했다.
윤정수는 지난달 30일 12살 연하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의 원진서(개명 전 이름 원자현)와 결혼식을 올린 바. 녹화 당시에는 결혼 전이었던 그는 원진서와의 러브스토리를 고백, "가끔 안부를 주고받았는데, 너무 반갑게 연락을 받아주더라"고 말했다.
그는 "근황 얘기하던 중 필라테스 강사 됐다고 하더라. 인사치레로 식사 한번 하자 했다. '수원인데 와서 밥 사주세요' 하더라. 그리고 프로필 사진을 봤다"며 "(사진을 보고)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정수는 "밥을 먹고 이야기 하고 헤어지는데 전화가 왔다. '차에 귀걸이 떨어져 있느냐'고 하더라. 없어서 그날 동선 떠올리면서 식당 화장실 앞에서 귀걸이를 찾았다. 고맙다고 밥을 한 번 더 사겠다고 하더라"며 이러한 만남이 반복됐다고 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3, 4개월 만에 결혼 결심을 했다고. 윤정수는 녹화날,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며 "간단히 콩나물 국밥 같은 거 사먹은 뒤, 주차장에서 먼저 올려보낼 거다. 집은 국밥 먹기 전에 집을 세팅을 해둘 거다. 손편지도 썼다"며 절친들에게 계획을 밝혔다. 그러자 주영훈은 "나이 오십 넘어서 참 고생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로 윤정수는 "누가 더 많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나 보다. 나를 향한 애정을 느꼈을 때 확신이 생겼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미 지난 7월에 혼인신고를 완료한 것에 대해서는 "임신에 관한 병원의 혜택 때문"이라며 난임 지원 혜택을 위해 먼저 혼인신고 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윤정수는 "(원진서가) 워낙 알뜰해서. 한푼이라도 더 아껴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한 거다. 돈 씀씀이로는 나와 정반대"라고 칭찬했다.
윤정수는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했다고. 전기 저주파가 나랑 잘 맞더라. 지금 한 17kg 정도 빠졌다. 105kg에서 시작했다. 목표는 79kg다. 이제 한 6kg 정도 남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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