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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스토리·전투 개선 예고...“유저 피드백 진지하게 수렴 중”

게임와이입력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 스마일게이트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 중인 로그라이크 덱빌딩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출시 4일 만에 글로벌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개발을 총괄한 김형석 PD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감사 인사와 함께 스토리 및 전투 콘텐츠에 대한 유저 피드백을 수렴해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형석 PD는 26일 게재한 ‘디렉터의 감사 편지’를 통해 “론칭 초반 서버 불안정과 일부 콘텐츠 오류로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개발사와 퍼블리셔 모두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항들도 조속히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발생하는 오류는 명확히 공지하고 수정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제나 사과 공지 /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카제나 사과 공지 /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카제나’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덱빌딩 기반 전투 시스템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에픽세븐 개발진의 신작으로 공개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일부 이용자 사이에서는 초반 콘텐츠의 피로도와 스토리 전개 방향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김형석 PD는 유저 피드백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게임의 피폐함과 잔혹함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잘 알고 있다. 시나리오팀이 사전 테스트 단계부터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다크하고 깊이 있는 방향으로 보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캐릭터의 대사나 연출이 플레이어보다 주인공으로 느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다. 김형석 PD는 “이 부분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더 깊이 세계관에 몰입하고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도록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의 핵심인 로그라이크 덱빌딩 콘텐츠 역시 개선이 예고됐다. 김형석 PD는 “반복 플레이로 인한 피로도를 낮추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준비 중”이라며 “카오스 구현에서는 1회성 공헌도 포인트를 도입해 육성 재화나 보상을 직접 교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투 중심의 플레이가 피로감을 높인다는 판단 아래, 여러 지역을 균형 있게 즐기도록 유도하는 시스템 개편도 함께 진행된다. 카드 제거 기능 등 핵심 요소의 접근성도 높여 플레이 리듬을 개선할 계획이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첫 번째 시즌 업데이트 ‘은하계 재해’를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정보는 영상 형태로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김형석 PD는 “유저분들의 소중한 피드백을 항상 경청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게임을 만들겠다”며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되는 로그라이크 덱빌딩 RPG로,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전투 전략성이 결합된 작품이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이번 개선 계획을 통해 초반 피드백을 반영하고, 이용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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