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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필요, 안타까워" 박봄, 황당한 양현석 고소장 사실 NO '걱정 쇄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그룹 2NE1(투애니원)의 박봄의 SNS 활동을 두고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박봄은 개인 채널에 "From 박봄"이라는 짧은 문구에 깨진 하트 이모지를 덧붙인 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업로드했다.
혐의는 사기 및 횡령으로, 박봄은 "정당하게 지급되어야 할 수익금을 장기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법적 처벌을 원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산받지 못한 금액이 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 원이라는 황당한 내용과 가리지 않고 공개한 연락처에 걱정이 쏟아졌다.
해당 글은 이내 삭제됐지만, 박봄은 23일 오전 다시 고소장을 업로드하며 "박봄 hates Yg. 인터넷을 하시는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yg가 박봄한테 뭐했는지 샅샅이 알아봐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모든 상황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연락처부터 가려라", "무대가 문제가 아니라 병원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안타깝다", "가족이나 회사, 지인들의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건강부터 챙기세요" 등 걱정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계정을 통해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봄은 배우 이민호를 향한 팬심으로 이민호가 자신의 남편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을 수차례 펼친 바 있다.
당시에도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졌으며, 이번 고소장 이후에도 반려견의 입 주위에 립스틱을 칠한 사진을 추가로 게재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봄은 지난 8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의 하프타임 공연 무대를 마지막으로 황동을 중단,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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