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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불법 기지국 20여개 추가 적발…피해자도 늘어

연합뉴스입력
경찰·조사단 집계 차이…추가 브리핑 검토
KT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 2명 검찰 송치(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 A씨(왼쪽)와 B씨가 2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영통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5.9.25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KT[030200] 무단 소액결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기지국 아이디가 20여개 추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KT 해킹 사건 민관 합동 조사단은 KT가 범행에서 쓰인 것으로 파악한 기지국 아이디(셀 아이디) 4개 외에도 20개가량의 불법 기지국 아이디를 추가로 발견했다.

무단 소액결제를 당한 피해자 수도 10명 이내로 추가 발견됐다.

KT는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해자가 362명으로, 경찰은 지난 13일 기준 220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KT가 피해자로 발표한 인원 외 피해자가 경찰이 파악한 대상에 포함된 경우가 있어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KT는 피해 상황에 대한 추가 브리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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