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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x혜리, 한 침대에서 잤다" 깜짝…수지 母 놀라고 경보음 울린 사연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95년생 동갑내기인 수지와 혜리가 함께 추억을 회상했다.
3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 걸스토크 도대체 어떡할거야 증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게스트로 수지와 이주영이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홍보차 출연했다.
이날 혜리는 수지와의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수지와 혜리는 1994년생 동갑내기 친구다.
혜리는 수지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려 했고, "말해도 되냐"고 물었다. 수지는 기억이 안 난다며 들어보고 판단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혜리는 "옛날에 저희가 알고 지내다가 오랜만에 성인이 돼서 만난 거다. 성인이 됐으니까 술을 한잔해야 할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때 수지는 "나 기억났어"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혜리는 "저희가 그때 위스키를 마셨다. 그때 처음으로 위스키를 마셨다. 세련되게. 저는 그런 술을 안 먹어봐서 수지 씨에게 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수지는 "잘못 배운 거지"라며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는 "위스키를 먹다가 신이 나서 수지씨 집으로 간다. 수지씨 집에 가서 기절을 한다. 같은 침대에서"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기절을 하고 일어났는데 제가 그날 스케줄이 있었다. 얘는 안 일어날 거 같은 느낌인 거다"라며 "(일어나서 나가려는데) 갑자기 경보음이 엄청 울린 거다"라며 당시 놀랐던 상황을 설명했다.
수지는 "그래서 엄마가 나왔구나?"라고 반응했고, 혜리는 "(수지 어머니가) 엘레강스한 느낌으로 '왜 벌써 가요?'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문 어떻게 여나요?'라고 했다"라며 재미있는 추억을 회상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엑스포츠뉴스DB